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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농촌

영천시, 경북 농업인 대상 산란계 농가 현장 방문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11.19 01:58 수정 2024.11.19 02:01

영천시(시장 최기문)은 18일 경북 농업인 대상(축산부문)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대영농원(대표 우지원)을 방문해 수상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 영천시청 제공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계란유통센터, 난가공센터를 시찰한 후, 산란계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역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농업인 대상을 수상한 우지원 대표는 관내 농장 4개소 및 부화장 2개소를 경영하는 축산 2세농으로, 깨끗한 사육환경을 통해 HACCP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9월 5일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방역기준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대영농원이라는 유통법인을 동시 경영하면서 계란유통센터 및 난가공 시설을 갖추고 1일 1.5백만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우지원 대표는 “전국 AI 발생으로 산란계 농가가 힘든 시기지만,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AI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에 있고 야생조류와 농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 시에는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1일 경북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경북 농업인 대상 축산부문을 자치한 우지원 대표는 독감백신 제조용 무균란을 공급하고, 국내 최초 직립식 케이지 인공수정 사양기술을 개발해 고품질 종란 생산 및 산란계 계열화를 통한 국내 양계농가에 안정적인 병아리 수급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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