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9일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와 연계한 역사탐험 챌린지 답사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
|
|
↑↑ 영천시청 제공
|
|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현장탐방! 역사 속 영천을 가다’라는 주제로 영천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충혼탑, 전투메모리얼파크, 영천의 보물 청제와 청제비, 조양각, 영천읍성전시관 등을 방문해 지역사 전문가들의 설명을 듣고 퀴즈를 풀며 역사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와 함께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지봉 스님 등 지역사 전문가들을 초빙해 역사, 문화, 유산에 관한 주제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흥미롭게 설명해 영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소년 ‘역사탐험 챌린지’는 골벌시대부터 고려, 조선, 대한제국, 6.25전쟁까지 영천 역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정체성 고취를 위해 기획했으며, 다음 달 23일까지 10회기로 운영된다.
곽은자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살아있는 역사와 문화를 수업의 교재로 삼아, 내 고장 역사·문화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