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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대구광역시, 2024 원스톱투자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09.26 23:11 수정 2024.09.26 23:14

대구광역시는 지난 25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시, 구·군, 유관기관 등 30여 개 기관의 원스톱투자지원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원스톱투자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 대구시청 제공


이번 워크숍은 지난 1년간 신속한 건축인허가 등 원스톱투자지원에 적극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현장 애로 및 협력사항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실무자들의 협업 강화 및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기업이 복잡한 행정절차 처리를 위해 여러 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는 대신, 원스톱기업투자센터가 민원 창구가 되어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2022년 8월에 발족한 원스톱투자지원단은 그간 투자유치기업 23개사의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 대폭 단축, 조기 착공뿐만 아니라 사후 기업애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행정안전부도 ‘대구시 원스톱투자지원단’을 모델로 하여 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지자체 기업지원체계’를 출범시켰으며 설명회에서는 대구시 원스톱투자지원체계를 우수사례로 발표하기도 했다.

원스톱투자지원단은 상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 적기 공급뿐만 아니라 환경 인허가 사전 협의, 배관매설을 위한 신속한 도로 굴착 등 공장 건립 시 발생하는 다양한 복합애로에 대해 대구시와 구·군, 유관기관이 협업해 신속 해결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워크숍에서 유공자 포상을 받은 한국전력 대구본부 실무자는 ㈜엘앤에프 구지3공장 공사 시 대용량 전기공급설비 공사기간을 4개월가량 단축해 조기 공장가동에 큰 역할을 했으며, 한국부동산원은 에너지절약계획의 신속한 협의로 투자기업의 공장 건축허가기간을 단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진혁 대구광역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2년여 만에 9조 2천억 원이라는 놀라운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은 대구시의 막힘없는 원스톱 지원정책이 주요한 원인이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하기 좋은 대구시를 만들기 위해 원스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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