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는 지난 9월 3일, 4일간 이어진 제240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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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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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위원회 활동기간 동안 총 4차례의 상임위 회의를 열어 5건의 조례안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먼저 지난달 28일 1차 회의에서는 조례안 총 5건을 의결했다. 영천시 공무원을 위한 후생복지사업을 확대‧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개정한 ‘영천시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영천시 시세 관련 3개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의 운영 및 시설물 유지관리 등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출된 ‘영천전투호국기념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은 모두 원안가결됐다.
2차, 3차, 4차 회의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영천시에서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하여 기정액 약 1조 564억 원에서 약 92억 원이 증가된 약 1조 657억 원 가량이다.
예산안 심사를 시작하며 배수예 행정문화복지위원장은 지난 본예산에서 삭감된 예산들이 이번 추경에 다시 제출된 부분에 대해,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민생안정이라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심사기간 동안에는 각종 행사‧홍보비 예산과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의 응급의료기관 지원 문제에 대해 특히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와 정책 제언들이 쏟아졌다.
한편,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오는 5일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