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 판로 확대 및 소득증대를 위해 직거래 장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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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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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장 4년 차를 맞은 영천 대표 직거래장터 ‘목요장터’는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음악분수대 앞에서 매주 목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도심 주변에 위치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개통해 영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떠오른 보현산댐출렁다리에서도 매주 주말 관광객에게 영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충효의 고장 영천을 상징하는 임고서원에서도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일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방문객들에게 포도, 복숭아, 쌈채소, 꿀, 고사리 등 영천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농특산물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은해사 입구에서 영천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석을 앞둔 오는 12일 목요장터에서는 명절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한가위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영천휴게소(익산방향) 내 상설 직매장 ‘농부장터’에서는 한방제품을 비롯한 각종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바로마켓 경상북도점(대구 북구)과 대구경북 상생장터(대구 북구)에도 적극 참여해 대외적으로 영천 우수 농특산물 홍보에 힘쓰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직거래장터는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믿음의 다리 역할을 한다”며 “관내·관외 직거래장터 확대 운영을 통해 영천 우수 농특산물을 대내외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