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1일 율곡도서관에서 개최하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 ‘책 먹는 여우’를 시작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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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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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는 독일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동명 동화책을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로 책을 너무 좋아해 먹기 시작한 여우가 겪는 해프닝을 다룬 작품이다. 이 공연은 예매를 시작한 8월 20일 900명이 참가 신청을 하여 조기에 예매가 마감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9월 7일에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토닥토닥 성장캠프’가 시립도서관 본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인디락밴드 플레인 온 마스가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위한 공연과 멘토링 강연을 한다. 현재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참가 신청을 신청받고 있다.
‘초등 틈새 독서 교실’도 9월 19일부터 율곡도서관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초등 틈새 독서 교실’은 초등 저학년(1~4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틈새 시간에 독서 클레이,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직업 탐구 등 학습과 흥미가 조합된 독서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이 도서관을 자주 방문하고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9월 6일부터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2024년 하반기 도서관 문화강좌도 9월에 개강한다. 9월 2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운영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 교양, 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63개 강좌를 운영한다. 하반기 문화강좌는 9월 10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9월 26일에는 율곡도서관에서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한 전남대 김봉중 교수가 ‘역사에서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미국 역사와 미국 역사가 세계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인문학 아카데미가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9월 12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본관, 율곡도서관, 작은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서관 스탬프 투어’강좌도 9월에 열린다. 도서관 스탬프 투어 9월 강좌는 시립도서관 본관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 쉽게 이해하기, 맛있는 이야기(차와 다식), 율곡도서관에서 열리는 자기만의 색깔 찾기, 반고흐 콘서트, 삼산이수 작은도서관과 김산고을 작은도서관에서 열리는 작은도서관 어린이 문화공연, 이화만리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열리는 백자명인과 함께하는 우리도자 이야기가 있다.
이순영 김천시립도서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시민들의 독서와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