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 시의원,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문화예술회관 건축기획 및 타당성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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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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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 이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 반영과 지역실정에 맞는 자료 보완으로 이뤄진 연구 성과를 보고 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문화예술회관의 건립규모와 운영방법, 도입시설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다.
시는 날로 높아지는 시민들의 문화수준과 문화향유 요구에 발맞추고 현재 운영 중인 영천시민회관의 노후화와 구조적 한계로 발생하는 상대적 문화빈곤 해결을 위해 본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 무대를 넓힘과 동시에 이 공간을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까운 미래에 영천시립박물관 개관, 영천경마공원 개장, 대구도시철도 개통 등으로 우리 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 이런 위상에 걸맞는 수준 높은 공연장 건립으로 우리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영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도 또한 높아질 것이다”라고 전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건축기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은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 의뢰를 위한 선행작업이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의 주요 판단근거로 사용된다.
시는 주민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행정절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