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니어클럽(관장 라인선)에서는 지난 7일, 장날 영천공설시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승하차를 돕고, 짐을 들어드리는 교통약자 도움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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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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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수가 많은 영천시는 2, 7일 장날의 경우 특히 노인 이용객이 많아 어르신들이 버스에 오르고 내릴 때 골절의 위험에 노출돼 있고, 시장에서 구입한 짐을 들어 올릴 때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도우미로 활동한 한 참여자는 “7일 장날에 공설시장 8개 버스정류장에서 어르신들의 승하차를 돕는 업무를 처음 시작했다. 도움을 받는 어르신들이 불편해하실까 걱정이 됐지만 어깨띠를 두르고 도움이 필요하신지 먼저 여쭤보고 도와드리니 고마워했다”고 말했다.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버스 입구 계단이 높아서 타기에 힘든데, 짐도 들어주고 부축도 해줘서 좋았다”며 도움을 준 시니어안전모니터링단 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니어안전모니터링단이 배치되는 곳으로는 △영천농협본점 정류장 △영천신협 앞 정류장 △유명약국 앞 정류장 △영천공설시장 건너 정류장 △대구은행 건너 정류장 △시청방면 시장사거리 정류장 △영천역방면 시장사거리 정류장 △시청방면 영동교 정류장으로 활동시간은 8월 한달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9월부터 11월 7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