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및 저출생 문제가 연일 뜨거운 이슈다. 이는 곧 인구감소, 절벽과 연결되어 ‘지역소멸’이라는 단어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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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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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혼인 건수는 지난 10년간 3017건에서 1514건으로 절반으로 줄어 출생아 감소에 큰 영향을 받았고, 지방소멸지수가 1.374로 소멸예방지역 경계에 걸쳐있다. 고령화가 가속되는 지금, 인구구성의 체질을 개선하여 ‘아이와 함께 살기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구미도시공사가 문제 해결사로 자처하며, 18일 구미시 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 (사)대한구조협회(회장 이희백)와 지역소멸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족센터는 ‘가정 지원’사업 전문기관이며, (사)대한구조협회는 수상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두 기관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구미 지역 대표 강소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관은 ‘Fun(펀) Fun(펀)한 물놀이’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지역소멸 및 저출생 극복’구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Fun(펀) Fun(펀)한 물놀이’는 방과 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수영 놀이다. 가족센터에서 수요자 매칭 후, 대한구조협회 소속 강사가 구미도시공사 내 수영장에서 놀이강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지역소멸 및 저출생 위기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뜻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의 저출생 및 지역소멸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