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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농촌

영천시, 아동이 바라보는 금연.....포스터 통해 전달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06.01 00:27 수정 2024.06.01 00:29

매년 5월 31일은 금연의 날로, 세계보건기구(WHO)가 1987년 처음 지정했다. 흡연의 해로움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익히 알고있고, 청소년의 경우 수업에 흡연 예방 교육이 포함돼 있어 담배의 유해함을 좀 더 이른 나이에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길거리에서는 쉽게 흡연자를 발견할 수 있고 간접흡연 피해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 영천시청 제공


영천시에서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잘못된 흡연 인식을 개선하고 금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미취학 아동(5~7세) 대상, ‘담배가 싫어요!’라는 주제로 금연 포스터 그리기 공모를 개최했다.

새로운 것을 습득하고 금연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미취학 아동과 그 가족들이 금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더 크게는 전 시민이 금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공모 대회가 개최됐다.

공모전에 대한 큰 관심으로 총 65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1차 심사와 2차 시민 투표를 통해 대상(이○○, 금연! 우리 모두를 웃게 합니다.)부터 우수상까지 10개의 작품이 최종 선정돼 ‘제37회 금연의날’에 상장을 전수했다.

수상작은 영천시의 각종 금연 홍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담배에 대한 인식과 금연 메시지를 아동의 표현력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새로움과 흥미로움으로 더욱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금연 홍보·교육 및 다양한 사업을 토대로 시민들의 금연 인식을 제고시키고, 나아가 흡연율을 줄여 건강한 영천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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