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성장 단계별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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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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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단순 보편적 기업지원 방식이 지역 제조 중소기업 육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시는 지난 1월,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단계별 기업 성장 지원체계로 전환한 바 있다.
구미시 중소기업 토탈솔루션 지원사업은 기업이 필요한 사업만 골라서 신청할 수 있는 개별 지원과 여러 사업을 한꺼번에 지원받을 수 있는 패키지 지원을 통해 2-Track 지원 체계로 개편했다.
올해 신규사업인 구미 허리 기업 성장레벨업 1+1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 기반 허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율선택형 패키지 성장 지원에 나선다.
토탈솔루션 지원사업과 허리 기업의 지원사업 모집 결과, 평균 3.9: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관내 근로자(대표자 포함) 전입률에 따라 선정 가산점을 차등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해 구미시 인구 증가 정책에도 기여하고 있다.
평가 결과 총 35개 사(토탈솔루션 26개 사, 허리기업 9개 사)가 선정됐으며,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의 주력업종을 살펴보면, 지역 미래 전략산업 분야인 반도체‧방산‧자동차‧로봇 기업 7개 사, 지역 주력산업 분야인 전자 10개 사, 소‧부‧장 12개 사, 기타 제조 6개 사이다.
올해부터 개선된 기업 성장 단계별 집중지원에 따라 토탈솔루션 사업은 제조 기반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발굴해 허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생산 제품에 대한 인증, 마케팅 등 맞춤형으로 조기 사업화 성공을 지원한다.
선정된 허리 기업에게는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략 수립, 기술혁신, 사업화 촉진 및 역량 강화 분야를 기업 자율선택형 패키지 형태로 2년 연속 지원하고, 기업별 전담 PM(Project Manager)을 매칭해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 성장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과 맞춤형 집중성장 정책을 강화해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제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며, 미래 신산업 제조 공급망을 구축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