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3高 복합적 위기 속 소상공인 중심의 보증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한 결과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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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용보증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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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 3년간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도민중심 경영방식’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성적표에는 ▲역대 최대 출연금 유치, ▲전국 최초 비대면 업무처리 시스템 개발, ▲경북만의 차별화된 저금리 특례보증 개발 등 ‘최대’,‘최초’,‘유일’의 수식어가 붙는다. 지난해는 우수한 보증실적과 경영혁신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 역대 최다 출연금 확보로 단단한 내실 다져
재단은 연체가 생기면 은행에 대신 갚아줘야 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기본재산의 15배까지만 보증을 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8배 정도가 안정적이라고 판단한다.
21년 코로나 당시에는 보증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운용배수가 12배까지 증가하는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김세환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보증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기금 고갈로 보증공급이 중단될 수 있는 비상 상황이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계속해서 보증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자산 건전성과 기본자산 확충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오랜 도정 경험으로 축적한 특유의 소통방식으로 출연금 확보에 나섰다.
주기적인 간담회, 워크숍 등 시군과 금융기관의 문을 두드리며 출연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뛰어다닌 결과, 출연기관과 출연금은 비약적으로 늘어났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보증지원 역시 역대 최고 실적으로 나타났다.
그는 취임 이후 3년간 총 기본재산의 40%인 1천897억원의 출연금을 확보하여 한 해 평균 6만여 업체에 1조4천억원 정도를 보증지원을 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출연금 확보로 현재 운용배수도 6.65배 정도로 안정적인 상태로 나타났다.
■ 비대면 업무처리 프로그램으로 업무효율성 높여
김세환 이사장의 ‘업무추진력’은 신용보증의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만들어 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업무 폭증으로 직원들이 피로에 지쳐있었고 심사가 늦어지면서 도민들의 불만도 커져갔다.”며“도민에게 더 빨리 보증을 지원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다가 디지털 비대면 보증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직후 경영혁신 TF팀을 구성해 ‘디지털 비대면 보증 플랫폼’ 구축 사업에 뛰어들었다.
자체 개발한 ‘AI콜센터, 상담예약시스템, 경북형 비대면 빠른 보증서비스, 현장증빙앱’은 불필요한 고객 대기 시간 단축, 서류 간소화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실사와 자료제출 단계를 단축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현장 실사 및 자료증빙 앱은 업무생산성, 고객만족도 향상에 우수한 성과를 보여 전국 신용보증재단의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지난해 7월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차별화된 저금리 특례보증으로 소상공인 부담 완화
취임 후 현장소리에 귀 기울여온 김세환 이사장은 가장 효과적인 보증지원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시행
김 이사장은 “22개 시군과 협력해 시행하는 맞춤형 시군 특례보증 프로그램의 경우, 보통 최대한도가 2천만원, 이자지원율이 2% 정도로 사업자금으로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시중금리가 6~7%인 점을 감안하면 이자를 지원한다고 해도 금융비용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시중금리가 높아 이자지원 상품을 이용해도 금융비용이 부담된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하여 그는 “시군 소상공인 요청사항과 경영현황을 지자체와 공유하며 맞춤형 시군 특례보증의 이자지원율, 보증한도 상향, 주소지 요건 삭제 등 지원요건을 완화토록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 혜택과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2023 경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경우, 최대 한도 20백만원→30백만원, 이자지원율 3%→4%로 개정 시행하여, 소상공인 유동성 확보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지난해 경북신보는 전년도 실적의 57%를 초과한 1,643억원의 「맞춤형 시군 특례보증(2년간 2~4%이자지원)」공급 실적을 올렸으며, 소상공인에 약 98억원의 금융비용 절감효과를 냈다.
-저금리 대환보증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연착륙 지원
길어지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금리마저 높아지면서 소상공인 대출은 언제든지 부실화될 위험이 크다.
지난해 김세환 이사장은 이런 소상공인 경영상황을 우려해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저금리 대환보증’이라는 돌파구를 마련했다.
매월 대출금과 이자를 동시에 상환해야 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원금 상환을 2년 유예하고 이자지원 혜택도 부여해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다.
예를 들면 3천만 원의 고금리 대출보증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이 경북 버팀금융(2년간 2% 이자지원) 프로그램으로 대환할 경우 월 부담금이 원리금 포함 100만 원에서 이자만 8만 원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줄였다.
경북 버팀금융 외 22개 맞춤형 시·군 특례보증 프로그램(2년 간 2~4% 이자지원)에도 대환보증을 허용해 소상공인의 대출상환 부담을 줄였다.
■ 소상공인 재도전 지원
김세환 이사장은 소상공인 재도약을 위한 재기지원 프로그램 개발에도 매진했다.
김 이사장은 “사업실패로 빚탕감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금융권에서 사업자금을 대출받기 어렵기 때문에 재기가 쉽지 않다.”며 “재단은 과거 사업실패로 상환능력이 없어 재단이 은행에 대신 대출금을 상환한 기업 즉, 대위변제 기업 중 재도전 의지와 능력을 갖춘 성실기업에는 재도전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경영악화로 폐업한 소상공인에게는 분할상환 방식의 ‘브릿지 보증’을 통해 폐업 시 일시로 상환해야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25명의 소상공인에게 재기교육을 진행했으며, 폐업사업자 522개 업체에 104억원의 ‘브릿지 보증’을 공급했다.
■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공기관
김 이사장의 공정과 투명한 경영방침 아래 재단은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였고, ‘2023년 경상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2등급에 선정되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관장을 비롯한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사적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하고, 인권경영 선포식 개최, 반부패 청렴간담회 실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갱신 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의 결과로 분석된다.
금년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 달성을 위해 직급별 반부패·청렴 설명회 개최, 청렴소식지 발행 등을 수행하고 있다.
■ ESG경영으로 도민과 함께 발전하는 재단
김 이사장은 ‘도민과 함께 지속 발전하는 재단 구현’이라는 ESG경영 비전 아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무시스템을 디지털화해 서류없는 업무환경을 구축, 연간 360여만 장의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였으며 친환경 캠페인 시행 등을 통해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경북신보 나눔드리 봉사단을 창단해 도내 각 지역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나눔드리 봉사단’은 매월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방문해 어르신에게 무료 급식을 나눠주고, 지역환경 정화활동,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수해지역 자원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였으며,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5백만원,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에게 2백50만원, 고향사랑기부제 5백2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도내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고금리 등 복합적 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제의 중추인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경북신용보증재단이 항상 함께 걸어갈 것이다.”며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잃지 말고 언제든 어려울 때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문을 두드리시면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릴 것을 임직원 모두가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