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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04.04 19:18 수정 2024.04.04 19:21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

                          -김천소방서 예방총괄담당 이 화 복

↑↑ 감천소방서 제공(김천소방서 예방총괄담당 이화복)


기후재난 등 복잡하고 예측불가능한 다양한 재난환경이 조성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이란 교육 패러다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1개월 동안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슬로건 공모를 진행해 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정부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내용을 담은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을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개개인의 재난대비 역량강화를 위한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김천소방서에서도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전환과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각종 언론매체를 활용한 전략홍보 ▲슬로건, 누리집 및 SNS등을 활용한 홍보 ▲대형전광판·버스정보시스템(BIS)송출 ▲안전체험관 및 소방안전교육 시 패러다임 전파 등 전방위적 활동에 나섰다.

그리고 소방안전강사로 지정된 직원들은 각종 소방교육 시 시민을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및 체험교육 중점 추진 ▲관계기관과의 협업 하에 청소년·외국인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재난대처 기초지식 반복과 조력자의 대응능력 함양에 중점을 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하고, 환경·지리적 여건으로 체험시설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이동체험차량이 방문해 다양한 소방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홍보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돼 우리 국민들도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문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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