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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오진 예비후보, '송언석 예비후보' 선거법 위반으로 김천 선관위에 신고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02.26 22:56 수정 2024.02.26 23:17

김 예비후보 아들 "아버지 때문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병역 임무 수행하겠다"고 밝혀

김천시 국회의원 선거 김오진 예비후보는 송언석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10시 10분 경 성의고등학교에서 열린 김천농협 행사(500명 이상 참석)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마이크를 잡고 축사를 진행하던 중 자신의 의정활동을 홍보 한거은 선거법 위반이라며 선관위에 고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부초등학교에서 열린 김천농협 행사(350명 참석)에서도 송 예비후보가 마이크를 잡고 의정활동 홍보를 했다고 추가로 밝혔다. 

↑↑ 김오진 에비후보

이에 선관위에서는 "관련 증거 제보 영상을 면밀하게 검토, 해당 행위가 공직선거법 제111조 1항(의정활동 보고) 위반 소지가 있음을 김오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인지 했다"고 말하며 "해당 영상을 김천시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보했다"고 알려왔다. 

김천시 선관위에서는 도 선관위와 논의를 했으며 위의 영상을 근거로 송언석 후보의 해당 행위를 위법으로 판단하였음을 전화로 김오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통보했다. 이에 같은 내용을 국민의힘 공관위 클린공천지원단 국민제보센터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김오진 예비후보 측은 "현재 경선 여론조사가 한참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공관위에서 신속한 논의 및 제재 조치 결정을 해주길 바란다"며  "김천시 국민의힘 후보가 되더라도 선거법 위반으로 최종 결정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송언석 예비후보에 대한 강력한 제재 조치를 요구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한편  26일 오전 9시 10분, 김오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시청 기자실서 아들 병역문제에 대해 기자회견을 자청 아들과 통화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김 예비후보의 아들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아버지 때문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렇게 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예비후보 및 아들에 대한 비방이 정치폭력화 되는 것에 대해 “병역 문제로 상대방 후보가 저나 제 아버지, 제 가족을 공격하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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