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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구미시, 정월대보름 맞아 곳곳서 동민화합 행사 열려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02.19 19:08 수정 2024.02.19 19:11

상모사곡동은 19일 구미문화원 상모사곡동분원(분원장 박연흥) 주관으로 지역 주민의 안녕과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 구미시청 제공

지신밟기는 음력 정초에 지신을 밟음으로써 잡귀를 쫓고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다복을 기원하는 민속놀이로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린 기원제를 시작으로, 구미문화원 상모사곡동분원 휘몰이 풍물단의 신명나는 가락에 맞춰 관내 상가와 가정 등 20여곳을 순회하며 주민화합과 만복을 기원했다.

박연흥 구미문화원 상모사곡동분원장은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좋은 기운이 각 가정마다 깃들기를 바란다”고 했고, 추상익 상모사곡동장은 “갑진년 한 해 동안 우리 상모사곡동이 무사무탈하고 만사형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단동은 18일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진년 정월대보름맞이 동민 화합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공단동 청년회(회장 박근우)에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지난 1998년 정월대보름을 시작으로 23회째 열리는 공단동만의 동민화합 행사로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참석한 동민들은 윷놀이‧제기차기‧투호놀이 등 잊혀져 가는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며 열기를 더했고, 푸짐한 상품과 행운권 추첨으로 서로의 행운을 빌어주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영익 공단동장은 “주민들과 더욱 화합해 살기 좋고 행복한 공단동을 다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신평2동은 1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윷놀이한마당을 개최했다.

오전에는 행운권 홀수/짝수로, 오후에는 단체별로 경기를 진행해 단체별 실력겨루기와 함께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동네주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윷놀이한마당 1~2부 사이 기관단체장들이 경로당을 찾아 합동세배를 하고 떡국을 대접하며 음식과 덕담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금향 신평2동장은 “앞으로도 살기좋은 신평2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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