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양미랑)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5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도 졸업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영천시청 제공

이 프로그램은 ‘Making Dream In Jeju'라는 주제로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전 졸업여행지인 제주도에서 자신만의 꿈을 만들어보자는 의미로 진행됐다.

학교 밖 청소년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친화력을 도모할 수 있는 단체생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체험하며 자신의 흥미에 대해 탐색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여행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 접할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새롭고 재미있었다. 체험활동으로 함께 한 청소년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동백꽃도 예뻤으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미랑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것이며, 건강한 성장에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성가족부와 영천시에서 지원하고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영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영천시에 거주하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세 ~ 24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상담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