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운영 사업 1차년 성과공유 및 기술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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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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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운영 사업은 지난 2023년 4월에 산업통상자원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 258억 원(국비 180억 원, 시비 51억 원, 구비(달서) 3억 원, 경북대 24억 원)이 투입된다.
2023년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9개월 동안 대구지역 내 44개 기업의 제품개발을 위해 총 50건의 기술지원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의 기능·성능·품질 개선, 개발기간 단축,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성서산업단지 내 위치한 주식회사 현대디엘에서 개발한 기계식 도어락의 경우 제품개발 기간을 10% 단축, 비용을 4% 절감했으며, 5건의 판매계약 체결을 통해 수출액 2만 달러의 성과가 발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뮬레이션 관련 전문기술 교육을 매월 개최해 약 6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실제 시뮬레이션 적용 사례를 공유해 기업의 기술 적용을 유도하는 등 기술 확산을 위한 세미나 등을 개최했으며, 기업지원을 위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고성능컴퓨터(HPC) 시스템 등 7종을 구축 완료했다.
초청 강연은 ㈜태성에스엔이에서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스마트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시뮬레이션 솔루션’, ㈜솔코에서 ‘전자기기 모듈 열·유동해석 및 진동에 따른 구조해석’, 주식회사 한국기술에서 ‘3D프린팅을 통한 공정혁신 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시뮬레이션 및 관련 기술에 대한 강연 예정이다.
현재 시뮬레이션센터는 대구융합R&D센터(달서구 성서공단로11길 62, 835호)에 임시 사업수행 공간을 마련해 사업을 수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대구성서산업단지 내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운영 사업으로 대구성서산업단지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지역 제조업 성장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