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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농촌

영천 가겸농원,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마음 전달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3.12.07 23:05 수정 2023.12.07 23:07

영천시 화남면 가겸농원(대표 오창재)은 직접 농사지은 사과로 만든 사과즙 (250만 원 상당)을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기탁했다.

↑↑ 영천시청 제공

2020년 3월 고향인 화남면으로 귀농해 어머니가 짓던 사과와 포도 농사를 시작한 오창재 대표는 청년농업인(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 지원금과 영농기반 지원을 받아 지역 정착에 성공했다.

도움받은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직접 농사지은 사과로 만든 사과즙 100박스를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아동양육시설 2개소에 후원하기로 했다.

오창재 가겸농원 대표는 “정부 도움으로 성공적인 귀농을 한 만큼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결식 우려 아동에게 사과즙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주변에도 나눔의 기회를 알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남혜경 가족행복과장은 “지역사회 결식 우려 아동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 아이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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