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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모여라! 방콕 저염 요리교실 운영

임호성 기자 입력 2020.08.19 11:00 수정 0000.00.00 00:00

외식업소 선호 메뉴 10종 선정, 언택트 요리강습 영상 제작

[지비저널=임호성]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는 외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외식업소에서 선호하는 계절 메뉴 10종을 선정하여 ‘모여라! 방콕 저염 요리강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강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주민은 물론 집단급식소 및 외식업소 영업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도록 언택트(Untact, 비대면)로 실시한다.

지난 18일 남구 대명동 소재 참자연음식연구소에서 외식창업컨설턴트 신아가 원장이 직접 외식업소 인기 물김치류, 저염 밑반찬 등 10종 메뉴의 요리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이날 영상촬영은 방송경험이 풍부한 송민선 남구 외식업지부장이 요리강습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신아가 원장과 함께 2인 대화형식의 묻고 답하기 강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저나트륨 기본 조리 및 계량 비법, 질기지 않은 열무김치와 초스피드 절임 꿀팁을 제공하고, 찰랑거리며 갈라지지 않는 수제묵 비법과 어려운 나물류의 저염 기준 잡기, 무염식이 유자생강소스 샐러드 조리비법 등 실제 외식업소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요리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남구는 이번 요리강습 촬영 영상물에 자막, 영상효과를 가미해 편당 8분 이내로 총 10편을 제작하여 오는 9월부터 매주 1편씩 10주간 모디라남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업로드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요리강습 메뉴에 대한 표준 조리법을 나트륨 줄이기 참여 음식점 142개소, 집단급식소 70개소에 배부하여 외식업소의 저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언택트 저염 요리강습이 외식업소와 가정에서 저염 요리를 쉽게 만들어 보고 먹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외식업소와 가정에 나트륨 줄이기 조리법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건강한 식생활 문화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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