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힘겨운 한해가 가고 또 새로운 신축년이 밝아옵니다.

↑↑ 지난 7일 금오산에서...

기대나 희망 보다는 그저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 가족들이 모여 차례를 지낼 수 있는 것을 새해 소망으로 빌어야 한다는 현실이 어쩌면 서글프게도 느껴지지만, 새로운 희망은 늘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누구는 현실에 만족하고 또 오늘을 살아가야 한다지만, 저는 미래를 꿈꿉니다.

늘 하듯이 새해 복많이 받아라... 내일은 더욱더 힘찰 것이다...라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말입니다.

매화가 피는 봄이 오고 있지만, 우리 마음에는 한결같이 겨울이 자리한 것 같습니다. 올해처럼 춘래불사춘이라는 말이 제 가슴에 들어 맞은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봄은 기어이 오고야 말것입니다.

구미가 더욱 더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구미공단이 더욱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미의 예산을 더많이 확보하고, 5공단에 새로운 희망의 기지개가 펼쳐질 것이고, 

새로운 통합신공항의 시대가 반드시 올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단의 내일을 이야기하고, 우리의 희망을 분명히 밝혀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을 열심히 살아갑시다.  구미의 희망과 함께 합시다.

구미시민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