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는 20일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의원 및 집행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기관 조례안 1건, 계획안 2건, 의회사무국 소관사항 3건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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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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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의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총사업비 변경(증액) 검토 보고’,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운영 계획’, ‘영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의회소관사항 ‘의회사무국 인사발령 현황’,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실시 안내’, ‘2023년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계획 안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집행부의 안건 중 영천시립박문관 건립 총사업비 예산 증액에 대해 당초 사업 계획 때, 증액에 대한 예상을 하지 못하고 중간에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부분이 아쉽고, 건립 공사를 시작하게 되면 계획했던 예산보다 더 많은 예산이 들 가능성을 언급하며 예산 부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무료로 개방만 한다고 해서 막연히 관광객들이 올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영천의 다른 관광지인 짚와이어, 목재체험관 등 여러 관광지를 연계해 영천만의 관광패키지를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에 힘써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여기에 더해 관광요소에는 숙박도 중요한 요소인데 타 지자체에 비해 영천은 숙박업이 활성화 되지 않은 것 같다며 기업과 공모하여 영천에 대형 리조트를 유치하게 된다면 많은 외부 관광객들이 영천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다른 영천의 관광지 사업도 활성화 될 것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영천시의회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정책들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