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13일 김천시 도로관리사무소를 방문, 겨울철 폭설에 따른 제설 자재 비축 현황, 장비 운용계획 등 폭설대책을 점검하고 도로 보수원들을 격려했다.
↑↑ 김천시청 제공 |
지난 12월부터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폭설대책 운영 매뉴얼에 따라 국지적인 폭설시 상황관리체계와 기상특보 발효시 단계별 대응, 기관별 협조, 비상연락망 구축, 장비·자재의 신속한 지원 등 철저한 사전준비 및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살포기, 제설기 등 5종 198대의 제설장비와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소량의 강설 시에도 교통소통이 어려운 주요 고갯길, 응달구간 등 제설취약구간에는 빙방사 35,000개를 비치하고, 사찰, 교회, 군부대 취약시설 등에는 제설제를 지원하여 겨울철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도록 준비했다.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CCTV 적설계 2대를 활용하여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폭설 시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 및 즉각적인 비상근무가 이루어지도록 재난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지난 주 수도권의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교통사고의 빈번한 발생과 많은 국민들이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설대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민들 모두 실감했을 것이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최소화를 위해 강설 시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바라며, 대설시 행동요령인 대중교통 이용과 스노우체인 장착과 내집·점포 앞 눈치우기, 폭설시 눈 쓸어내리기 등의 시민참여가 수반될 수 있도록 홍보강화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