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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창업 환경 조성으로 지역 디지털 생태계 혁신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3.05.31 16:15 수정 2023.05.31 16:17

경북도는 지난 26일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동북권(경북·대구·강원)의 AI·SW 역량이 우수한 청년 인재들에게 창업 아이디어 발굴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 동북권 정보통신기술(ICT)이노베이션스퀘어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경북도청 제공

이번 경진대회는 디지털·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창의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고자 경북·강원·대구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동북권 청년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각자 전문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굴한 아이디어로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창업 환경 조성을 지원해 향후 지역 소프트웨어(SW)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동북권 지역에서 24개 팀이 접수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아이디어 기획서 검토를 통해 창의성, 기술 우수성 등을 평가해 12개 팀이 서류심사에 통과했다.

서류심사에 통과한 팀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분야의 동북권 지역 멘토와 함께 멘토링(5.22.~5.25.)을 거쳐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며 지난 26일에 팀별 발표를 통해 최종 수상 팀을 선정했다.

경진대회에 입상한 팀(최우수1, 우수1, 장려2)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과기정통부에서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최하는 전국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 왕중왕전 출전 기회가 제공된다. 창업 희망 시 별도 심사를 거쳐 경북정보통신기술(ICT)이노베이션스퀘어 내 창업 보육 공간 무상제공과 창업·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린 경북정보통신기술(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경북도가 2020년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에 동북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동북권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 정보통신기술(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 권역 평가에서 2020~2021년 1위, 지난해 2위를 달성해 3년 연속 국비 인센티브(총 66억원)를 추가 확보한 바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디지털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며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및 발굴은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다. 경북도는 지역 청년들에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신기술 관련 분야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청년들이 안심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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