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바쁜 일상 등 현실여건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결혼적령기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취미 동아리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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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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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23년도 청춘동아리 활동을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3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으로, 1회차는 4.25~5.12까지 18일간 신청접수를 받고, 2회차는 8월경, 3회차는 10월경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평균 결혼연령 상승 추세를 고려해 대상자 연령을 만39세에서 만42세로 확대하고, 동아리 활동 횟수도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참가 대상은 경북도에 거주하거나 도내에서 직장에 다니는 만25세~42세 이하 미혼남녀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도내 직장인 ▷참가자 연령 등 자격조건 구비자 중 심사 및 추첨을 통해 총 50명의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최종 참가자는 5월 1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1회차 청춘동아리 활동사업은 결혼적령기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다음달 20일, 27일 이틀간 총 4개 클래스(상주-승마, 의성-목공예, 영양-요리, 청도-미술)로 진행되며, 각 클래스 당 10~18명의 인원을 배정해 취미활동 공유를 통한 내실 있는 동아리 활동으로 추진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상·하반기 목공예, 요리, 도자기공예, 요트체험을 진행해 총 98명이 참여했고 22쌍이 커플로 맺어지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만혼, 비혼이 확산되는 추세 속에 MZ세대가 참여하는 취미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