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20일 오전 11시 엑스코 세미나실에서 전국 산·학·연·관 UAM전문가가 참여하는 ‘대구 UAM 육성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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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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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UAM 상용화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대구 미래 50년을 이끌어 나갈 5대 신산업인 UAM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UAM 기술개발과 정부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굴지의 기업 관계자, 지역 기업대표, 지역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 연구기관, 학계 등 전국 산·학·연·관 UAM 관련 전문가 23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출범식은 협의회 위원 위촉에 이어 ‘대구시 UAM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카이스트 여화수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대구광역시는 협의회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방 시범도시 선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대구 UAM 연계 미래모빌리티 산업육성 전략수립’ 연구활동에 참여해 대구시 UAM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3일 시도민이 염원하던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 신공항 시대가 성큼 다가온 시점에서, 협의회를 통해 기존의 광역교통과 미래 교통인 UAM를 연계한 신공항 활성화 방안과 신공항에 UAM 버티허브(충전·정비 등이 가능한 UAM 이·착륙시설)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공항 건설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 중심으로 2025년 K-UAM 초기상용화 실현을 위해 실증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후속으로 지방 시범도시 상용화 서비스를 통해 전국으로 UAM 서비스를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승대 대구광역시 혁신성장실장은 “2030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발맞추어 대구가 UAM 선도도시로 부상하는 데 있어 UAM 시범도시 선정이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에 출범하는 ‘대구 UAM육성협의회’가 우리 시와 함께 강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UAM 조기상용화와 산업기반 구축에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