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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새로운 모델 제시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3.04.03 20:20 수정 2023.04.03 20:22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달 31일 상주시청에서 상주시와‘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과 상주시는 지난 2020년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체결하는‘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플랫폼 구축’업무협약은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바탕위에서 △상주청소년문화센터를 증·개축해 미래교육 종합지원센터로 조성·운영하는 사업과 △읍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개선하는 통학버스 통합 운영 사업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상주지역 학생들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방과후 활동,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진로진학 활동, 학교교육과정 지역 연계 활동 등)과 동아리 활동, 학생자치활동 등의 자유 활동과 더불어 학생 쉼터의 역할을 할 미래교육 종합지원센터(3in1 스테이션)에서 자신의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또한 기존 학교 통학버스에 추가 지원하는‘온마을 아이들 스쿨버스’사업을 통해 읍면지역에 생활하는 초・중・고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통합 운영되는 버스는 학생 등하교 지원뿐만 아니라 낮 시간에 학생들의 다양한 지역 연계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지난 2022년 5개 지구(상주, 경주, 안동, 의성, 예천)에서 2023년 3개 지구(문경, 예천, 칠곡)를 추가 지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운영해 나감으로써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책임교육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상주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교육적인 수요를 충족함으로써 상주가 더욱 교육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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