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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구자근 국회의원, 수익공유형 태양광발전 구축을 위한 민관협의체 킥오프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3.03.31 17:37 수정 2023.03.31 17:57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지난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수익공유형 태양광발전 구축을 위한 민관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구자근 의원실 제공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수익공유형 태양광발전 구축사업은 지난해 구자근 의원이 총사업비 390억원 규모의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유치하고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산업통상자원부의 ‘저탄소 산업단지 대표모델’로 지정한 이후 합의된 후속사업의 일환이다.

작년 4월과 12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구미 산단에 2024년까지 신재생 기반 마이크로그리드(MG·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표준모델 구축 계획을 밝히면서 구자근 의원실과의 협의를 통해 산단 입주기업의 유휴 지붕·주차장 부지를 임차해 태양광 발전소 200MW를 추가로 구축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구자근 의원은 한전,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전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담당 실무자들을 직접 국회의원회관으로 초청해 민관협의체 구성 및 킥오프 회의를 주관하며 RE100 조기 이행은 물론 참여기업들에 발전수익이 공유될 수 있도록 빠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킥오프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수요가 확보, 공공부지 제공, 행정지원 등 분과를 정해 분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으며, 특히 내달인 4월에는 사업설명회를 시행해 입주기업 2,466개사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 등 홍보활동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분산에너지 특별법과 연계한 인센티브제 도입, ▴구미산단 특구 지정을 통한 지원 근거 마련, ▴공영주차장 태양광 발전기 설치 시 점용료 감면 지원 추진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개발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구자근 의원은 “본 사업을 통해 구미산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RE100 산단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면서, “내달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원팀으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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