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7일 해외 우수 유학생의 경북 직업계고 입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이 경북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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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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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산업 수요에 맞춘 일자리 발굴과 체계적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 2010년부터 10여 개국에 1,146명의 직업계고 학생들을 해외 파견하는 등 글로벌 취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번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의 방문은 경북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의 성공적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자국 우수 인재의 해외 유학을 통한 직업 교육의 기회를 넓히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유학생 선발 및 전형 방법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 △직업계고 교육 시설 확인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이해 교육 등 교육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교육청은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의 방문이 학령 인구 급감, 노동인구 감소 추세에 대비한 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프로젝트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외국 우수 유학생 입학은 지역 사회의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며, 더 나은 내일을 보장하는 경북 직업교육이 세계 직업교육의 표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과정과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