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일부터 15일까지 경북도, 김천시, 경북테크노파크, 특구기업, 협력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생활물류 통합플랫폼 실증모델 구체화를 주제로 집중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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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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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회의는 지난해 12월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2세부사업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 실증 착수 후, 올 4월 1세부사업인 “도심형 생활물류 통합플랫폼”의 본격적인 실증 착수에 앞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1일차에는 통합플랫폼 실증모델의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방안 방향 논의, 2일차에는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특구사업 관계자 및 물류전문가 간 실무 네트워킹에 집중한다.
한편,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온라인 유통수요 증가와 맞물려 커져가는 물류산업을 지역 내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1세부사업인 “도심형 생활물류 통합플랫폼 실증”은 김천 도심의 유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생활물류 배송거점(황금시장, 혁신도시)을 구축하고, 2세부사업인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 실증”은 저탄소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근거리 당일배송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새롭게 시도하는 혁신실증 특구사업을 통해 수요자인 대기업과 생산자인 중소상공인이 상생협력 하는 전방의 서비스산업과 친환경 물류 말단배송기기를 생산․보급하는 후방의 제조업이 융․복합하게 된다.
이처럼 끊어진 산업 간 연결을 통해 지역 내 새로운 가치사슬이 조성되면 물류산업 전반의 기업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집중회의를 통해서 경북도와 경북TP는 실증착수를 위한 필수 준비사항을 검토하고,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피엘지(PLZ) 박순호 대표는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통합물류 플랫폼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점차 확대되는 물류시장을 변화시키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를 통해 첨단물류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지역의 혁신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첨단물류산업 대전환의 중심에 경북도가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