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기온상승과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더 정확한 대기오염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도시대기측정소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기준채취기 등)에 대한 ‘등가성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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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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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가성평가는 도내 미세먼지 측정기와 국가기준 측정조건에 대한 일치성을 확인하는 작업으로, 미세먼지 측정값의 통일성과 정확성을 보증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실시간 대기정보 및 미세먼지 예보 등에 활용되는 측정기는 평가기준을 모두 통과해야만 한다.
연구원에서는 이번 등가성평가를 위해 지난 1월 연구원의 수동측정기4대에 대한 NRMs 평가를 의뢰해 국립환경과학원 미세먼지 정도관리센터로부터 적합인증을 받았다. 올해 23개 시군 평가대상은 총 69대로 기준채취기 43대와 자동측정기 26대이다.
이화성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미세먼지 측정값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위해 도시대기측정소 미세먼지 측정기의 성능(등가성)평가를 엄격하게 실시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자료생산으로 도민들에게 황사 및 미세먼지 주의보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