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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농어촌 소규모 학교 고른 성장 및 활성화 지원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3.03.10 22:47 수정 2023.03.10 22:50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농산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 및 교육력 강화를 위해 ‘2023학년도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 경북교육청 제공

‘작은 학교 가꾸기’사업은 소규모 학교의 새로운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경북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 시작했으며,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작지만 강한 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농산어촌 읍·면지역 소재 학생 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 학교를 선정하며, 교당 연간 1,500만 원 내외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3년간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147개교에 68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그동안 지역 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여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고른 성장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는 2021년에 선정된 13교와 2022년에 선정된 37교, 총 50교에 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지역기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운영 △학교 간 협력교육활동 및 공동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리적·문화적 여건이 불리한 농산어촌 지역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지속 가능한 작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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