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올 한 해 27개 전 읍면동에 주민자치위원회를 전격 구성하고 주민중심의 자치활성화 사업 지원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를 직접 논의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를 통해서 다함께 누리는 자치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 가치 회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구미시청 제공 |
구미시는 2019년 10월, 구미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1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사업 T/F팀을 신설, 주민자치 업무추진 전담조직을 꾸렸다.
시에서는 먼저 구미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세칙 표준안을 작성·배포하여 위원회 최초 구성과 운영 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면서, 주민자치분야 업무 매뉴얼을 제작하여 읍면동에 배부하고, 상·하반기 직무교육으로 담당 공무원의 새로운 업무에 대한 유연한 적응을 도와 구미형 주민자치의 안착을 도모했다.
시에서는 업무추진 기반 구축과 동시에 주민자치 정보제공과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한 홍보에도 주력했다. 시청 및 읍면동 홈페이지에 “주민자치소식”란을 신설하여 행정안전부 및 전국 주민자치 소식과 우수사례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주민자치 홍보 리플릿 제작, 시정소식지 공감누리에 <주민자치 배워봅시다> 기획기사를 게재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나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주민참여와 주민자치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며, 한 걸음 한 걸음 쉬지 않고 걷다보면 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우리 삶에 뜻 깊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에서도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