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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김천시, 새해 책읽기 다짐은 독서마라톤대회 참가부터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3.01.30 21:46 수정 2023.01.30 21:48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시민의 독서문화 증진과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9개월간의 여정으로 제15회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 김천시청 제공

이 대회는 42.195km를 달리는 마라톤을 독서에 접목시킨 것으로, 책 1페이지를 1m로 환산해 참가시민 스스로가 정한 목표독서량을 달성하면 완주를 인정하는 생활독서운동이다. 10km코스(10,000페이지), 하프코스(21,097페이지), 풀코스(42,195페이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회기간 중 관내 시립도서관, 율곡도서관과 시내 곳곳에 위치한 9개소의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서 읽은 후 자신이 신청한 코스에 맞춰 독서일지를 작성하여 기한 내 도서관에 제출하면 대회를 완주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대회를 완주한 시민에게는 인증서 발급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기념사진과 완주기록이 도서관 홈페이지에 등재된다. 또한 하프·풀코스를 완주한 시민에게는 도서대출 권수가 7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되며, 연말에는 우수 완주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2월 1일부터 시립도서관, 율곡도서관, 작은도서관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운영팀(☎437-7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 “독서마라톤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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