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김장호)가 29일 시청 4층 강당에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평가단 35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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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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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평가단은 주권자인 주민이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공약의 적정여부를 심의하고 평가하는 제도이다.
41만 구미시민을 대표하고자 구미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를 위해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만 18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으로 1차 224명을 모집 후, 2차 전화면접으로 최종 35명을 선발했다.
이날 첫 회의는 △구미시장의 위촉장 수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시민평가단 역량강화 교육 △분임 구성 및 분임장 선출 △ 평가안건 20건 선정 순서로 진행되었다.
시민평가단은 내년 1월 12일과 26일 두 차례 추가 회의를 개최하여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 등 최종 권고안을 시에 제시하며, 시는 권고안을 검토·반영해 공약을 최종 확정 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8기가 출범한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고, 지난 14일에는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 유치라는 큰 성과가 있었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