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유도부 김태영 선수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한 2022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 출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
|
|
↑↑ 김천대 제공
|
|
2022년 창단 첫해인 김천대 유도부(감독 박창용)는 2022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100KG급 김태영 선수가 16강에서 김형석(용인대) 선수를 8강에서는 김민석(한국체대) 선수를 그리고 준결승에서 박민호(선문대) 선수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소위 유도 메이저 대학의 선수들을 이기며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전에 진출해 창단 첫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유도강호 용인대 소속 김채욱 선수에게 발목을 잡혀 준우승에 머물게 됐다. 그러나 이번 대회의 성과로 김천대는 새내기 유도부의 저력을 보여주며, 올해보다는 2023년 내년을 기대할 수 있는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창단 첫해에 좋은 성과를 가지고 온 유도부 박창용 감독은 “오늘 태영이는 준우승이 아쉬울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었기에 선수를 믿고 플레이를 지켜만 봤다. 창단 첫해라서 선수들이 시합 때마다 긴장을 했는데 내 역할은 언제나 웃고 어깨를 두드리는 게 다였다. 믿고 있었더니 어느새 은메달을 가지고 왔으며,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준우승의 김태영 선수는 “훈련과 시합에서 늘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주위 모든 분들이 다양한 지원과 격려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 감독님께서 전술과 멘탈 등 다양한 부분까지 지도해 주신 덕분으로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하고 다음 시합에서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크게 웃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오늘의 결과보다 내년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천대학교 GU스포츠단(단장 최보식)은 7개 종목(축구,배드민턴,스쿼시,유도,육상,레슬링,야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업과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운동부를 운영하는 대학의 바른 표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