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달 29일 영천강변공원에서 2,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넘치는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2022년 청소년 K-POP 페스티벌’ 가요·댄스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
|
|
↑↑ 영천시청 제공
|
|
영천시 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경연 대회는 청소년 문화축제에 대한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과 요구에 따라 폭넓은 교류와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가요·댄스 부문에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6개 청소년 팀이 본선에 진출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경연 대회 결과는 팀원 간의 호흡과 화려한 안무가 돋보인 WAGS(포항예술고) 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가요부문 최우수상은 뛰어난 일렉기타 연주 실력과 가창력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던 Slap On Spirit(장산중), 우수상은 정동현(영천고), 장려상은 칠성밴드(영천중 외 연합)가 수상하고, 댄스 부문 최우수상은 정글쥬스(하양여고 외 연합), 우수상은 에이블(포항영일고), 장려상은 블루걸스(영천여중) 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한 인기 K-POP 연예인의 초청공연으로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가 펼쳐져 대회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고, 관람 청소년들도 열렬한 환호와 함께 K-POP 축제를 즐겼다.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청소년문화축제는 사전 안전 점검, 의료 준비, 청년연합회원과 청소년 전문가를 안전요원으로 배치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K-POP 문화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젊은 열기를 만나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지지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연계해 경북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K-POP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으며,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 30명이 축제 스태프로 활동하며 내빈 안내, 진행, 뒷정리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의 모니터링을 통해 앞으로 전국 대회로 확대 추진하여 지역 청소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