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지난 9일 오후 3시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이재건) 주관으로 수상자 및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단계백일장 시상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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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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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4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새마을광장에서 개최한 단계백일장에는 총 37개교 356명(초등 218명, 중등 94명, 고등 44명)의 학생들이 운문, 산문, 그림, 서예 4개 분야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총 56명으로 구미교육지원청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성, 창의성, 독창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각 부문별로 대상 3명, 금상 12명, 은상 11명, 동상 14명, 장려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작은 11월에 발간되는 작품집을 통해 관내 학교 등에서 접할 수 있다.
김용보 행정안전국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구미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 줄 것”을 당부하며 “청소년들이 각자의 재능을 갈고 닦아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9회째를 맞이하는 단계백일장은 구미 출신 사육신의 한분인 단계 하위지 선생의 높은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84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그 역사와 전통면에서 구미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