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 로제니아호텔(김천)에서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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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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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책협의회는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종료에 따른 성과 점검과 현장 수용성 높은 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마련을 위해 개최됐으며, 교육부 및 경북교육청 관계자, 교육전문직, 교원, 학부모 등 16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애학생의 미래사회 적응과 장애 특성별 맞춤형 특수교육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미래교육, 통합교육, 장애유형별 맞춤교육, 영유아 교육, 진로·직업교육, 특수교육 전달 체계 등 각 분야에 걸쳐 자유 토론이 이루어졌다.
미래사회 적응을 위한 AI, 빅데이터 등 에듀테크 환경 구축과 콘텐츠 개발, 학교 내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교육, 감각장애·중도중복장애학생 등 학습권 보장을 위한 장애유형별 맞춤교육, 장애 영·유아 학생의 조기교육 강화를 위한 체계 구축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생애 단계별 진로교육·유관기관 간 연계 확대, 특수교육 행정 제도 개선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실행 방안이 제안되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모든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학생의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할 수 있는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