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전북현대와 홈경기에서 1대 2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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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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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지난 2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R 전북현대와 홈경기에서 전반 연제운의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1대 2로 역전패했다.
김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전북에 맞섰다. 서진수-김지현-권창훈이 1선을 맡았고 김한길-한찬희-이영재-강윤성이 2선을 꾸렸다. 스리백은 송주훈-연제운-하창래가 구성했고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양 팀은 전반 내내 위협적인 공격으로 서로에 맞섰다. 김천은 전반 21분, 이영재의 코너킥을 연제운이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9분에는 주장 이영재가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천은 서진수를 빼고 명준재를 투입하며 공격 강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김천은 후반 11분, 전북 쿠니모토에 실점하며 1대 1 상황이 연출됐다. 실점 직후 김천은 하창래를 빼고 정승현을 투입하며 수비를 재정비했다. 후반 25분에는 김지현 대신 조규성을 투입해 공격진도 강화했다.
하지만 승리는 전북의 것이었다. 후반 34분, 전북 구스타보에 다시 한번 골문을 내주며 1대 2로 역전패했다.
경기 후 김태완 감독은 “우리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고 전북 선수들도 잘했다. 오늘 경기 비록 패했지만 희망을 본 경기라고 생각한다. 조직력이 빠르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득점에 가까운 장면들이 많이 나와 희망적이다. 제주전에서도 재정비해서 득점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은 오는 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정조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