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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안전대진단 사전교육으로 실효성 제고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6.24 21:12 수정 2022.06.24 21:15

경상북도는 2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도, 시군 및 교육청 등 국가안전대진단 담당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사전 설명회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 경북도청 제공

이번 교육은 올 8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61일간 추진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앞두고 사전 준비사항과 현장 안전점검요령 등 관련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내용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중점 추진사항을 상세히 설명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시설물 안전점검요령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시설물 안전점검요령 및 국토안전관리원의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사례를 통한 사고발생 예방대책 등이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일부 교육생은 “이번 교육은 안전전문가의 사례 위주 교육으로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어 현장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교육소감을 전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취약시설 위주의 중점점검대상을 선정해 전수 민간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안전점검으로 전문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 안전점검 결과에서 드러나는 위해요인은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연차적으로 보수‧보강하는 등 구조물의 안전성을 신속하게 확보할 방침이다.아울러,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련 민간단체, 다중이용업협회 등과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주택과 다중이용업소 등에 안전점검표를 배포해 민간 자율안전점검 문화정착과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시군 평가제를 도입해 우수 시군에는 포상하고 안전관리담당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안전사고 예방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힘쓸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기 경북도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국가안전대진단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안전사고를 최소화시켜 도민의 안전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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