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저널=임호성]제8대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수광)는 지난 21일 감포읍 감포항을 시작으로 어촌뉴딜사업이 진행중인 양남면 수렴항까지 경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해양수산분야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제도시위원회는 먼저 감포항을 방문해 ▲감포항 연항항 추진 현황, ▲명품어촌테마마을 및 송대말등대 조성 사업, ▲나정해변 오토캠핑장 조성 사업, ▲행정복합선 ‘문무대왕호’의 활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어 양남면으로 자리를 옮겨 ▲주상절리 전망대 디지털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 ▲수렴항 어촌뉴딜 사업 등 다양한 역점 사업들을 점검하고, 어업인들과 현장 만남을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해양수산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 사업지인 양남면 수렴항을 방문해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사업시행자에게 주민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전달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수렴항 어촌뉴딜 사업은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3년 간 112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중인 사업이다.
그리고 지난해 12월에는 감포읍 나정리 나정항(76억 원)과 오류리 연동항(78억 원)이 추가로 어촌뉴딜 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중이며, 내년도에는 감포읍 척사항을 비롯한 4개 어항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추진 중이다.
김수광 위원장은 “해양수산분야 뿐만 아니라 우리시 전반적인 분야의 현장의 소리를 들을 것”이라며, “경제도시위원회는 시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누구보다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 남은 하반기 의회기간 동안 더욱 적극적으로 현장 위주의 의정을 펼쳐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