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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농촌

청정지역 코로나19 재확산방지를 위한 청도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상황근무 재가동

임호성 기자 입력 2020.08.21 12:19 수정 0000.00.00 00:00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 및 접촉자 신속한 추적 조사 실시

[지비저널=임호성]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8월 18일 지역주민 2명이 코로나 19확진자로 판정됨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및 조기 차단을 위해 청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의 비상상황근무를 재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8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군청 제1회의실에서 긴급종합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관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확진자 발생추이 및 대응계획, 고위험군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조치현황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18일에 발생한 지역주민 확진자 2명이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참석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자진신고와 함께 신속한 추적 조사와 진단 검사를 촉구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9개 읍면 동시방역과 고위험시설,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인력을 총동원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개인 스스로 마스크 착용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람 간의 접촉을 가급적 줄여 전파를 차단하는 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도군 지난 3월 19일 이후 158일동안 지역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서울 사랑제일교회, 8.15광복절 광화문 행사에 주민 19명이 참석해 2명이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현재 참석자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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