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저널=임호성]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음식문화개선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을 위해 오는 9월 18일까지 대구지역 소재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14회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역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포스터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고, 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 1인 1포스터 작품만 접수가 가능하다.
출품 작품은 가로393mm, 세로545mm 4절지 크기의 도화지에 크레파스, 수채 등 재료는 자유롭게 그려 학교단위로 참가신청서와 함께 남구청 위생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음식문화개선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으로, △ 싱겁게 먹기를 통한 건강한 식생활 △버려지는 음식물로 인한 경제적·환경적 문제 △깨끗하고 알뜰하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 △남김 없는 알뜰한 상차림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 △덜어 먹는 식사예절 문화 조성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 △ 음식점과 가정에서의 건강한 식단 실천 등에 관한 내용이어야 한다.
공모기간 중 접수된 작품의 심사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추천받은 국어교사 1명과 미술교사 3명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맡게 되며, 작품성, 창의성 및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주제를 잘 이해하고 전달하려는 내용이 충분히 표현된 작품 위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41점을 최종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0월 5일 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재 및 해당 학교로 통보될 예정이며, 우수작품 중 최우수상 1명에게는 대구시교육감상과 문화상품권 15만원이 수여되며, 그 밖에 우수 10명, 장려 10명, 입선 20명에게도 남구청장상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3년동안 대구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총 3,567명이 참여 하였으며, 우수작품 443점을 선정해 남구청 문화갤러리 전시 및 각종 축제, 행사 시 음식문화 개선 홍보자료로 활용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여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포스터 작품이 많이 출품될 수 있도록 대구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