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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김천상무 U12 조형준 감독의 ‘꿈꾸고, 이루는’ 행복 축구 첫 걸음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3.16 17:03 수정 2022.03.16 17:05

“훈련 시간이 기다려지는 팀, 선수들이 많은 걸 가져갈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

↑↑ 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가 2021 시즌 U18, U15 팀 창단에 이어 2022 시즌 U12 유소년 팀을 창단하며 탄탄한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구축했다. 창단팀 U12 사령탑은 지난해 U15 코치를 역임한 조형준 감독이다. 조형준 감독은 부산아이파크 유스 출신으로 울산시민축구단을 거쳐 2021년 김천상무 U15 코치, 2022년 김천상무 U12 창단팀 감독을 맡았다. 다음은 조형준 감독과의 1문1답이다.

Q. 첫 감독 소감은?
생각지 않게 좋은 기회가 생겨 저에게 U12 감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젊은 감독인 만큼 선수들과 소통해 훈련 부분에 있어 선수 개인마다 필요한 부분을 디테일하게 지도할 수 있도록 공부하는 열정적인 지도자가 되고 싶다.
↑↑ 조형준 감독


Q. U15 코치에서 U12 감독을 맡게 된 이유는?
어릴 적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부분 중 한 가지가 기본기를 잘 다진 선수가 단단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골든타임 시기를 잘 활용하여 선수들에게 탄탄한 기본기를 만들어 준다면 중학교, 고등학교로 진학했을 때 피지컬, 개인 테크닉, 전술 이해도까지 갖추게 되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여 선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U12 감독을 맡고 싶었다.

Q. 초등학생 선수들을 가르치는 감독님만의 비결이 있다면?
지도 대상이 초등학생이다 보니 축구를 처음 시작하는 선수들이 많다. 지도하면서 한 명 한 명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들을 캐치해 세분화해 지도하고 있다.

Q. 지도자로서의 감독님만의 가치관과 앞으로 김천상무 U12 팀을 어떤 팀으로 만들고 싶은지?
선수들이 축구에 빠져들어 즐길 수 있도록 딱딱한 훈련이 아닌 유동적이고 창의적인 훈련을 진행하려고 한다. 경기나 훈련 때 자신의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능력을 길러주고 싶다. 또한, 지도자와 선수가 신뢰도가 두터운 팀, 훈련 시간이 기다려지는 팀, 선수들이 많은 것을 가지고 갈 수 있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

Q. 2022 시즌 김천상무 U12 목표는?
U12 챔피언십 대회에서 3승을 목표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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