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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경북교육청, 지역 간 소외 격차 없는 고른 성장 지원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3.08 17:23 수정 2022.03.08 17:25

경북교육청은 모든 학생들의 삶의 힘을 키우는 포용과 성장 중심의 교육 실현을 위해 ‘경북형 고교학점제 추진 계획’에 따라 도내 전 일반고를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와 선도학교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제공


2023년 전 일반고 고1부터 고교학점제 체제가 단계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도내 전 일반고를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해 고교학점제 운영 체제로의 신속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연구학교 7교, 선도학교 117교 운영을 통해 고교학점제 일반화 모델을 육성하고, 우수사례를 현장에 확산하고자 학교 규모별 교당 최대 6천만 원까지 총 44억 원을 지원한다.

연구학교 운영 기간은 지정 후 3년간이며, 선도학교는 2025년 학점제 전면 적용까지 지속 운영한다.

2025년에 모든 일반고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는 진로·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이수기준에 도달한 경우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로서 고등학교 교육 전반과 대입제도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정책이다.


경북형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는 학점제형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핵심과제를 수행한다.

핵심과제는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 구성 △고1학년 1학기 진로집중학기제 운영 △선택과목 안내 및 수강 신청 △개인별 수강 시간표 운영 △체계적 학업 설계 지도 △협력적 학교 문화 형성 △학점제형 학습 공간 재구조화 등이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새로운 교육 정책의 안착을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 및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고교 교육의 혁신적인 변화를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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