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저널=임호성]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희숙)는 7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관내 2개소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자살예방을 위한‘또래생명지킴이’훈련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래생명지킴이’ 훈련프로그램은‘우리는 모두 소중해!’(나의 생명존중유형 및 자존감 알아보기, MBTI 활용해 나와 또래의 강점을 알고 성향차이 이해하기), ‘우리는 이래서 힘들어!’(자살신호 알아차리기, 게임을 통해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알기), ‘우리는 또래생명지킴이!’(힘들어하는 친구 돕는 방법, 역할극, 수료식 등)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10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 1회, 3회기, 6회기로도 진행할 수 있다.
2015년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으로 승인받아 지금까지 지역아동센터 10개소와 중·고등학교 4개소를 진행하였고, 2020년 하반기 학교 2개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숙 센터장(경북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은 자신과 친구를 돕는 꿈나무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임을 전했다.
한편,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및 자살 위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해 24시간 정신건강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