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봄철 반려견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오는 3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구․군별 지정 동물병원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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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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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회(봄·가을)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을 추진하는 대구시는 올해도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해 시내 지정 동물병원 171개소에 광견병 백신 12,600마리분을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광견병 백신접종 지정 동물병원은 각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시에는 우선 동물등록된 반려견이 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접종비용은 마리당 5천원으로 반려견 보호자가 동물병원에 3천원을 지불하고 나머지 2천원은 시와 구·군이 지원한다.
광견병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은 꼭 3개월령 이상 된 반려견에게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1회씩 보강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광견병은 개, 소 등 온혈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광견병은 백신접종으로 면역 형성과 사전 예방이 가능하므로 반려견의 건강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기간 내에 반드시 예방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구·군 지정 동물병원에서 백신접종이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약품이 조기 소진 전에 서둘러 맞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