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저널=임호성]대구동부도서관(관장 노경자)은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심화·토론형 인문학 프로그램인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동부도서관은 작년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었으며, 수강 신청은 8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dongbu)에서 선착순으로 대구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지혜학교가 추구하는 ‘지혜’란 “우리 삶의 구체적인 경험을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다음은 통찰이자 앎”으로 인문학의 지혜를 갈망하는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전국 대학의 인문학 전공 주임교수와 도서관에서 12주 동안 함께하는 인문 심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도서관 지혜학교의 주제는‘변화에 대처하는 지혜, 포스트휴먼 시대의 삶’으로 미래 시대의 철학으로 조명되고 있는 포스트 휴머니즘을 이해하고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유연한 자아를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