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김천시의회의 의장 후보는 재선 이상의 의원이 되어야 출마를 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즉, 김천시의회 의장으로 출마하려면 최선 2선급 이상이 되도록 정례화시킨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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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시의회(의회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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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천시의회 의장은 이미 모 의원으로 낙점되었다는 소문까지 들려오고 있다.
이게 무슨 소린가? 김천시민들 눈에는 김천시의회가 여전히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 들 수밖에 없는 소리가 아닌가.
김천시의회는 막중한 책무를 지니고 있다. 현실적으로 김천시민들이 김천시장을 만나는 것은 어렵지만, 각 동네에 1명씩 존재하는 김천시의원은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 그렇다보니 김천시장도 시민들 삶을 책임져야 하지만, 진짜 김천시민의 삶은 김천시의원 17명이 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얘기가 된다. 그만큼 김천시의회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소리일 것이다.
그러한 김천시의회가 구성되기도 전에 2선 이상만 시의회 의장을 할 수 있게 한다거나, 모 의원으로 이미 의장이 낙점되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현실이 어처구니없고 암담할 뿐이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한 김천시민은 “이제 하다 하다 같은 동료 시의원에게까지 갑질이냐?”며 “이게 바로 초선의원에게 시의회 의장 하라는 소리 아니냐? 이것이 바로 혁신이고 개혁이다“고 주장한다.
김천은 지속적으로 인구 감소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민등록인구 수는 지난해 5월 135,076명에서 현재 132,840으로 2,236명이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들이 당선되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겨우 시의회 의장 자격과 의장이 누가 될것인가라니 한심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김천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선출해왔던 방식대로 선출하면된다. 그런데 아직 김천시의회에서 의장 선출에 대한 공식적인 일정도 도출되기 전에 이미 의장에 누군가 내정되었다는 얘기가 들린다는 것은 간단하게 넘어갈 수준이 아니라 심각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다. 이것이 제9대 김천시의회 당선자들에게 김천시민들이 바라는 바람직한 행동은 아닐 것이다.
김천시민들은 누가 의장이 되느냐보다는 김천시의회가 혁신을 통해 제대로 김천시의회 의원으로 각자의 역할을 해나갈 것을 바랄 것이다. 누가 의장이 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어떤 일을 맡아 추진할 것인가 하는 의원의 역할에 더욱더 책임 지는 김천시의회 의원이 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