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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 무빙레터(Moving News Letter)로 해외시장 공략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1.12.24 21:58 수정 2021.12.24 22:01

[대경저널=대경저널기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해외 현지에 직접적인 마케팅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자 다각적 언택트 마케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북도청 제공


특히, 경북도는 해외 현지 여행업계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경북 관광지, 트렌드, 코스 등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무빙레터(Moving News Letter)를 제작했다.

무빙레터는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효과와 영상들을 삽입해 만들어진 온라인 뉴스레터로, 해외 현지인들에게 보다 실감나는 경북의 모습과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무빙레터를 ‘봄‧여름편’과 ‘가을편’으로 나눠 두 차례 제작했고, 관광지ㆍ숙박ㆍ체험ㆍ음식ㆍ한류콘텐츠의 5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먼저, ‘봄‧여름편’은 경주의 벚꽃이 아름다운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한 동궁과 월지, 한옥스테이, 한복체험 등과, 포항의 일출 대표 명소인 호미곶과 더불어 죽도시장, 카라반 숙소, 크루즈 체험 등을 소개했다.

‘가을편’은 안동, 문경, 영주를 중심으로 핑크뮬리로 아름다운 안동 그라스원, 단풍풍경을 즐길 수 있는 문경새재,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영주국립산림치유원과 영주무섬마을, 문경활공랜드, 문경관광사격장, 안동찜닭 등을 소개했다.

경북도는 무빙레터를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을 포함한 20여개국의 항공사, 여행사, 언론사, 관광청 및 유관기관 등 약 1300여 곳에 발송했다.

지금도 지속해서 해외 여행업계와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추가로 발송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무빙레터 등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한층 더 발전된 마케팅으로 해외에 경북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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